LA-라스베가스 미국 최초의 고속철도
구한말의 증인들
바이든과 ‘유령총’
2019년 베스트 10
‘끝까지 간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고…
우크라이나의 희망, 미국의 희망
행복을 만들어내는 투자
먼저 ‘겸손한 권력’이 돼라
세월이 흘러가면서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은 변화하고 있으며 그중 일부는 나에게서 멀어져 가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가 맞이하는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불가피한 것이어서 때로는 미묘한 감정의 복합체가 되곤 한다. 이러한 감정을 느낄 때는 과거의 추억에 잠겨있는 것보다 현재의 순간을 즐기며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그 추억을 소중히 여기며 삶을 계속해 나가야한다.모든 것이 항상 내 곁에 머물러있을 수는 없는 법, 그래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 남긴 추억과 경험은 소중한 마음의 자산이 되어 나를 응원해주고 인내와 용기를 주는 것 같다. 그리고 그들이 떠나간 자리에는 새로운 인연들이 찾아올 것이며, 더 나은 미래와 가능성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멀어져가는 것들을 뒤돌아보기보다 앞으로 나아가며 새로운 길을 모험하고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기로 다짐하면서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을 다독인다.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던 일, 또 어렸을 때 외식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정의는 동등한 힘을 가진 국가 간에만 가능한 것이다. 힘이 없을 때 정의는 한낱 아름다운 수사에 지나지 않는다. 신들의 세계에서도 강력한 신이 약한 신을 지배한다.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다.’기원전 5세기 고대 그리스에서 스파르타와 패권을 다투던 아테네는 작은 섬나라 밀로스가 중립을 지키려 하자 정의가 아닌 현실을 택하라며 이런 요지로 설득한다. 밀로스인들이 700년 동안 누린 자유를 포기할 수 없다며 항복을 거부하자 아테네는 밀로스의 모든 성인 남자들을 죽이고 여자와 아이들은 노예로 팔아버린다. 국제 관계의 냉혹한 현실을 보여주는 투키디데스의 고전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 나오는 대목이다.최근 미국·프랑스 대학가는 친 팔레스타인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의 잔악한 민간인 공격에도 동정론이 큰 것은 이스라엘의 전쟁범죄에 대한 증거가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든든한 뒷배인 미국 정부마저 인권침해를 일삼는 이스라엘 극우파 부대들을 제재하겠
언젠가 친구가 뜬금없이 이런 질문을 하였다. 중국의 일세대 지도자중에서 저우언라이(周恩來)와 등소평(鄧小平)을 비교할 때 누가 더 유능한 지도자냐고. 글쎄다. 이 둘을 어찌 비교해야 할까?중국 한나라의 개국황제 유방은 군사를 지휘하고 전쟁을 하는 데는 한신만 못하다. 하지만 나라를 다스리는 정치에서는 유방은 귀재지만 한신은 문외한이다. 유방은 훌륭한 수장감(帥才)이고 한신은 세상에 둘도 없는 장군감(將才)인 것이다. 접시와 공기가 다르듯이 그릇의 종류도 다르다. 기둥에 적합한 나무가 대들보로는 부적합할 때가 있다.삼국지의 제갈량을 보자. 그가 유비 밑에 2인자인 책사로 있을 때 뛰어난 지략과 능력으로 유방의 제국 촉나라를 건설하면서 승승장구하였지만 유비가 죽고 사실상의 1인자가 되었을 때는 오히려 빈번히 북벌에 실패하면서 삼국 중에서 제일 일찍 멸망하는 나라가 되였다. 수(帥)가 그에게는 합당한 자리가 아니다.중국에서 국내외 지명도나 개인 매력에서는 저우언라이 위상이 등소평보다 더
# 1993년 10월 캐나다 총선, 투표함이 열리자 중도 우파 집권당인 진보보수당은 충격에 빠졌다. 전체 295석 가운데 겨우 2석만 건졌다. 직전 총선의 169석과 비교하면 천양지차였다. 정부와 여당이 실업난과 재정 적자 문제 등을 풀지 못하고 연방 부가가치세 확대 등을 위한 입법 폭주를 한 게 결정적 패인이었다. 정당 폭망사를 복기해보면 경기 침체와 높은 실업률 등 경제난은 여당 패배의 공통분모였다. 폭주 정치는 예외 없이 철퇴를 맞았고 무능 정치도 심판을 받았다.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탄핵·개헌 저지선을 가까스로 넘긴 108석을 얻는 데 그쳐 참패했다. 여권 인사들은 총선 패배를 둘러싸고 낯 뜨거운 책임 전가 설전을 벌이고 있다. 생사의 기로에 놓인 국민의힘과 보수 정치 세력이 살아남으려면 대변화와 전면 쇄신을 해야 한다. ‘보수주의 아버지’로 불리는 영국의 사상가 에드먼드 버크도 “보수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개혁한다”고 역설했다.국민의힘이 거듭나려면 총선 참패의 원인을
오래전 이야기지만 1963년부터 10여 년간 서독의 광부들과 간호사들이 파견되어 국가 재건의 큰 기여를 했던 과거사를 잠깐 회상해보자. 파견된 그분들 정말 피땀으로 보국했다고 해야겠다. 서독의 에르하르트 총리가 그분들의 근면성을 높이 평가했다. 그래서 일차 무상원조 후 국가 재건을 위한 본격적인 상업 차관을 할 때 담보를 요구하는 해당 은행에서 저당을 광부들과 간호사들의 봉급을 담보로 받아주도록 은행을 설득했다. 1964년 박정희 대통령이 서독 방문 시 광부, 간호사들과의 만남의 시간에 감사와 격려사를 하려다가 종국에는 모두 애국가를 부르다 대통령부부까지 울었다는 이야기는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새삼 왜 60여년 전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가 하면 지금 한국에서 의사가 부족하다. 그래서 지금 의사 수를 늘려야 된다는 국민들의 공감대가 늘고 있다. 그런데 참으로 대통령이 되면 생각이 굳어져버리는지 ‘말로 먹고 살던’ 검사 출신의 윤대통령이 의대 입학생 수를 늘리자고 했더니 의료계가 이를 격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재판이 22일 시작됐다. 전직 대통령이 형사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는 건 미국 역사상 처음…
남가주와 라스베가스를 잇는 고속철도 건설 프로젝트가 마침내 이번 주 첫 삽을 떴다. 오는 2028년 7월 LA 하계올림픽에 …
미래의 대통령 면책권.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계정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로 계정정보를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