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취약 노약자 간병인에 KN95 마스크 지원
![“한인사회 건강위해 의료진에 꾸준히 마스크 기부” “한인사회 건강위해 의료진에 꾸준히 마스크 기부”](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0/04/21/202004211120095e2.jpg)
엑스트림 케어 이용(왼쪽) 대표가 N95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엑스트림 케어’(X-Treme Care, LLC 대표 이용)가 코로나19 차단에 선제적으로 나선 것은 물론, 의료용 N95 마스크 공급에 주력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엑스트림 케어는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지난 15일, 의료업계 종사 직원들에게 고용주는 의무적으로 마스크 등 의료장비를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기 이전부터 엑스트림 케어 간병인에게 N95 마스크를 제공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직원 및 환자 보호에 적극 나섰다.
엑스트림 케어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계속 의료장비 장만에 힘써 왔고, 제한된 공급안에서도 최대한 간병인들에게 N95 마스크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엑스트림 케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뉴욕 롱아일랜드 소재 ‘Parker Jewish Institute’와 뉴욕 퀸즈 소재 ‘FDNY Queens Tactical Response Group Station’에 N95 마스크 1,400개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엑스트림 케어 간병인들이 건강을 지키며 어르신들을 돌 볼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최전방에서 일하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엑스트림 케어는 현재 KN95 마스크 2만개를 더 주문한 상태로, 마스크가 도착하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엑스트림 케어 간병인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엑스트림 케어는 “현재 간병인 서비스를 받고 계신 어르신 중에는 가족이 없어 간병인이 아니면 주위에 돌봐줄 사람이 없는 분들이 많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엑스트림 케어 간병인들은 현재 본인의 상황을 걱정하기보다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정성을 다해 간병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위기상황 속, 본인의 몸을 아끼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하는 엑스트림 케어 간병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엑스트림 케어에서 기부할 2만개의 KN95마스크가 어르신 돌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간병인들께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엑스트림 케어는 20년이 넘는 전통의 한국인 최초 대표 간병인 회사이다. 엑스트림 케어는 미 정부 허가 간병인 전문양성학교를 운영중이고, 주정부 지정 교학지침에 따라 12일간의 수업을 마친 간병인들에게 주정부에서 수여한 자격증을 발급함으로써 간병인 서비스가 필요한 한국 어르신들에게 정확하고 발 빠른 간병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엑스트림 케어는 20년이 넘는 경험을 바탕으로 매년 회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어르신들은 좀 더 편안한 간병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간병인은 어르신에게 더 마음을 열고 다가갈 수 있도록 힘써 왔고, 한인사회에도 꾸준히 기부, 한국인 대표 간병인 회사로서의 명성을 지켜오고 있다.
엑스트림 케어는 간병인과 의사, 간호사의 건강이 뉴욕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KN95 마스크를 더 주문, 간병인들과 어르신들의 건강 지킴이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엑스트림 케어(X-Treme Care, LLC)
주소: 149-08 41st Ave 2nd fl, Flushing, NY 11355 문의: 718-461-9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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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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