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단체장 등 500명 참석
▶ 더 베럴리힐튼호텔서 열려
▶ 헨리 김 행장 등 7명 시상
▶ “한인사회 발전 기여할 것”

정동완 회장과 브래드 리 부회장 등 LA 한인상공회의소 임원진들이 19일 더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48회 갈라 어워드 나이트 행사에서 가수 윤수일과 로제의 ‘아파트’를 부르며 흥을 북돋우고 있다. [박홍용 기자]
LA 한인상공회의소(KACCLA·회장 정동완, 이하 LA 상의)가 제48회 연례 갈라 및 어워드 나이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9일 베벌리힐즈에 위치한 더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김영완 LA 총영사, 윤만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 회장, 프레드 정 플러튼 시장, 최현무 LA 동부 한인회 회장, 바니 이 한미은행 행장, 김동일 US 메트로 은행 행장 등 주요 한인 경제단체 대표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미디어 관계자 약 50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골든글로브와 그래미어워즈 등 시상식이 개최되는 더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LA 상의 역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돼 남가주 경제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는 오케스트라가 유명 영화에 사용됐던 총 23개의 사운드트렉(OST)을 연주하며 막을 열었다.
정동완 LA 상의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한인 상공인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커뮤니티의 성공과 성취를 함께 축하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오늘 이 자리를 빛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가 우리 한인 경제 공동체를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으며 이 자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줬다”고 강조했다.
영상 축사에 나선 영 김 연방하원의원은 “1971년부터 LA 상의는 이민 비즈니스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LA 상의의 헌신이 많은 이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쫓고 성취할 수 있도록 힘을 부여했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김영완 LA 총영사는 “LA 상의는 지난 반세기 가까이 한인 경제인들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헌신하며 한인사회의 경제적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세계 경제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LA 상의가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모색하며 차세대 한인 기업인들의 성장을 돕고 있는 점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프레드 정 플러튼 시장은 “LA 상의는 오렌지카운티와 LA에서 한미 커뮤니티의 연대를 강화하는 강력한 역할을 해왔다”며 “경제 부흥에 대한 LA 상의의 정신은 플러튼이 추구하는 가치와 열망과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밝혔다.
행사 중간에는 정동완 회장을 비롯한 브래드 이 수석부회장 등 현직 임직원과 이사들이 가수 윤수일의 ‘아파트’와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가 믹스된 노래를 율동과 함께 부르며 갈라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관객들은 박수를 치며 세계적인 메가 히트송이 된 아파트를 함께 불렀고, 행사장 곳곳에서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에서는 PCB 뱅크 헨리 김 행장이 ‘올해의 CEO’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홈쇼핑월드 릭 김 대표(올해의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ACI로펌 김진정 대표변호사(올해의 변호사), 더 베벌리힐튼의 샘 김 총지배인(차세대 리더), NGL트랜스포테이션의 노상일 대표(올해의 비즈니스 개척자), 법무법인 바른(올해의 국제로펌)이 각각 상을 받았다.
정 회장은 “오늘 상을 받은 7명의 기업인은 우리 커뮤니티의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물들로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뤘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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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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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벌리 힐튼인데 헐리웃 스타이거나 주류 정치인이 한명도ㅠ없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