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이 신작 로 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칸, 베를린과 더불어 세계 3대 영화제로서, 한국 영화가 이들 영화제에서…
[2012-09-17]주어진 일을 해내느라 미친 듯이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다가 갑자기 지금 하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 질 때가 있다. 퇴근시간이 보통 자정에 가깝던 첫 직장에서 일을 하다가 문득…
[2012-09-10]대학 때 러시아어문학을 전공했다. 이미 십수년 전 일이다. 러시아어보다는 문학에 더 깊은 관심이 있었고 몇 년 간 러시아 문학을 공부하며 행복했었다. 문학은 문화, 역사, 예술,…
[2012-08-27]지난 주 폐막한 런던 올림픽은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로부터 안타깝게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선수들까지... 최선을 다 한 그들의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2012-08-20]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트맨 시리즈 3부작의 최종편 개봉 첫날 부지런히 극장을 찾아 영화를 관람했다. 이후 며칠간 여러 차례 이런 질문을 받았다. “해피엔딩이야?” 영화는 해피하…
[2012-08-13]오랜만에 장기 컨설팅 프로젝트를 맡았다. 고객이 글로벌 회사라 해외출장이 많았는데 마지막은 한국과 타이완에서 3주간을 일해야 하는 스케줄이었다. 아직 손이 많이 가는 아이 둘을 …
[2012-08-06]한국에 가면 꼭 이용하는 지하철에서의 일이다. 붐비지 않는 한가로운 낮 시간, 지하철은 어느 때보다 쾌적하고 한낮의 불볕을 피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기도 하다. 얼마를 지났을…
[2012-07-30]유대인들은 인간의 타고난 재능을 여덟 가지로 분류한다. 언어, 수리, 음악, 미술, 체육, 인간친화, 자연친화, 그리고 자기 성찰이다. 누구나 이 중에 한 두가지, 또는 여러 개…
[2012-07-23]옛말에 젊어 고생은 사서 한다고 했다. 하지만 막상 그 고생길이 내 자식이 가야할 길이라면, 기쁘게 고생을 즐기라 말할 수 있는 부모가 몇이나 될까? 교사의 입장에 있다 보…
[2012-07-16]우리는 때때로 사람들과의 거리를 측량한다. 가족이나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 실제 친하지는 않지만 가깝게 느끼는 사이, 옆에 있지만 멀찍한 사이, 거리 측정의 근거를 찾기 힘든 타…
[2012-07-09]가끔 생각해 본다. 나이 먹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늙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어려서 무의식중에 생각했던 나이 먹음, 늙는다는 것의 의미는 인생의 지혜를 간직한다는 것, 현명해 …
[2012-07-02]오래된 친구를 아주 오랜만에 만났다. 이십년 넘게 알아온 친구. 자주 만나 시시콜콜한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는 이제 내겐 거의 없다. 여러 나라를 옮겨 다니며 살아서이기도 …
[2012-06-25]나에겐 사랑하는 아내가 있다. 그리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이 있다. 하지만 그들이 곁에 있어도 때로 외롭고 때로 고독하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감정일지도 모르겠다.…
[2012-06-18]‘웰빙’을 넘어 ‘힐링’ 마케팅이 대세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몸에 좋은 것을 알리는 ‘웰빙’이라는 광고문구보다 ‘회복’ ‘치유’ ‘재충전’ 같은 단어들이 근래 유독 눈에 띄는 …
[2012-06-11]얼마 전에 우리집 배관에 문제가 생겨 대공사를 해야 했다. 이런 쪽으로는 심하게 문외한인 나는 부엌 한 켠이 유독 따뜻하다 생각을 하면서도 고작 한국의 온돌방을 그리워하고 있었고…
[2012-06-04]영화 ‘독재자’(The Dictator)가 개봉 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사샤 바론 코헨이란 사람을 모르거나, 영화 ‘보랏’ ‘부르노’를 본 적이 없는 …
[2012-05-29]네 번째 사랑니가 나기 시작한 지 일이 년쯤 됐다. 처음 세 개는 20대 중반에 일이 년에 걸쳐 났고, 치과에 갔다가 발견해 의사의 지시에 따라 그 자리에서 다 빼 버렸다. 그래…
[2012-05-21]한국에선 김연아 선수에 이어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국민 여동생’으로 인기를 끈다고 한다. 굳이 손연재 선수가 아니라 해도, 체조나 무용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몸이 유연…
[2012-05-14]햇살 따스한 주말 오전. 오랜만에 산타모니카 피어에 갔다. 피어 입구에 들어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어가자니, 멀지 않은 곳에서 피아노 연주 소리가 들려온다. 산타모니…
[2012-05-07]글을 쓰다보면 가끔은 아주 바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을 때가 있다. 그냥 착한 사람 말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주위에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 말이다. 내가 그런 삶을 …
[2012-04-30]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소형 세단( 일제 자동차)렌트 하려고 합니다 323-601-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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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컬럼비아대 진압과정서 경찰 발포 뒤늦게 알려져 과잉대응 논란도미 전역 대학가에 반이스라엘 시위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컬럼비아대…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스티브 리)가 개최하는 제 21회 코러스 축제가 오늘(3일)부터 5일까지 애난데일의 K-마켓 인터내셔널 주차장(4251 …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발언이 오류투성이라는 비판이 미국 언론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