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국 1일 내 검사는 유지
▶ 시간절약·비용 절감 효과
▶ 여행업계 방문 증대 기대
![편해진 한국 여행길…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편해진 한국 여행길…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2/09/02/20220902214849631.jpg)
오늘(3일)부터 한국에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인천공항 입국장에 코로나 검사센터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주한인들의 한국 여행길이 한결 편해졌다. 오늘(3일)부터 항공이나 선박으로 한국에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한국 정부는 모든 입국자에게 적용해오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3일 0시부터 폐지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조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력이나 출발 국가와 관계없이 적용한다.
다만 3일부터 입국 전 검사 의무는 사라지지만 입국 후 검사는 유지된다. 입국 후 검사는 PCR 검사로만 가능하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인정되지 않는다.
3일 이전에는 한국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나 24시간 이내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했었다. 또 입국 후에는 1일 이내 PCR 검사를 추가로 해야 한다.
시행날짜 기준이 한국시간 3일 0시이기 때문에 미국 등에서 2일 출발하더라도 한국 도착시간이 3일 0시 이후면 미국에서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조치에 대해 미주 한인들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오는 6일 한국을 방문한다는 김모씨는 “미국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시간 상의 불편함과 경비 지출이 없어지는 등 한국 방문이 한층 편해지고 수월해졌다”며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규정이 완화돼 정말 잘 됐다”고 말했다. 한인 여행업계도 사전 검사 폐지로 한국 여행객이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입국 후 검사를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한국 방역당국은 해외 유행 변이를 차단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입국 전 검사 폐지는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과 방역 조치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지난달 31일 브리핑에서 “해외에서도 코로나 유행 규모가 감소하는 추세이고, 국내 유행도 9주 만에 감소가 확인됐다”며 “전 세계적으로 음성 확인서 제출을 중단하는 흐름에 맞춘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한국 입국 시 바뀌는 방역절차를 정리했다.
▲PCR 검사는 어디서: 한국 공항에 도착 후 공항 내에 마련된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거나 숙소(호텔, 거주지) 근처의 보건소에서 받으면 된다. ▲해외 입국자를 위한 공항 내 코로나19 검사센터: 인천공항 내의 총 4개 장소, 김해·제주 공항에 각각 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음성 확인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 ▲시민권자 등 단기체류 외국인의 PCR 검사비용: 시민권자 등 단기체류 외국인은 공항 내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검사를 받았을 때 8만원이고, 보건소 또는 동네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경우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약 7만원까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내국인과 영주권자 장기체류 외국인의 PCR 검사비용: 숙소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할 경우 무료이다. ▲검사 후 검사 결과: 검사 시 적어 놓은 한국 내에서의 전화번호로 보건소 또는 검사소에서 검사 결과를 알려 주면 출국 전에 본인의 검역정보를 사전 입력했던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Q-code,
https://cov19ent.kdca.go.kr/cpassportal/)에 등록하면 된다. ▲입국 후 PCR 검사에서 양성결과가 나오면: 양성 판정을 받으면 머물고 있는 숙소에서 5일간 격리를 한 후 6-7일 차에 신속항원검사(RAT)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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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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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갖다와서 몇일 자고나니 원숭이로 뿅 둔갑..이럴수가 원숭이 바리러스로 둔갑되 골골.
근데, 목사들은 자주 가던데 돈이 어디서 나오는건지 ??
부정적인 댓글만 있네? 미쿡에서 어케 사누~
돈없어서 못가냐? 귀찮구 짜증나니 못가지. 불체니까 못가구.
코로나 때문에 못갔냐? 돈이 없어 못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