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은행(행장 백은학)이 주식공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래는 1일로 마감한 주식공모액수는 730-740만달러로 당초 최저 목표였던 7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미래 백은학 행장은 "2달여간의 공모기간중 세금보고 시즌이 겹쳐 막판에 공모가 집중되는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무난히 은행 자본금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미래측은 현재 신청자들이 서류미비라든가 체크가 결제되는 등의 내부문제로 감독당국에 1달간 연기신청을 해놓은 상태지만 조만간 모든 수속이 원만하게 끝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공모액수 가운데 120여명의 소액 투자가들이 투자한 액수가 200여만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소액투자가 가운데 최저 투자액수인 1,000달러를 투자한 한인도 3-4명이 되고 10만달러이상 투자한 투자가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는 현재 지점장급 이상 간부직원 인선을 끝냈으며 오는 6월17일 올림픽과 다운타운의 2개 점포 동시개점을 목표로 내부공사 등을 서두르고 있다. <박흥률 기자>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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